대동, 자율주행 운반로봇 'RT100' 기술 교육 실시
국내 영업·서비스 관계자 대상으로 교육
RT100, 2025년 1분기 출시로 시장 개척 전망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동(000490)은 2025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인 자율주행 운반로봇 'RT100'의 서비스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동이 내년부터 추진할 농업용 운반로봇 사업에 앞서 국내 영업 및 서비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이해도 및 고객 서비스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 비전 캠퍼스에서 12월 초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대동 소속의 서비스 엔지니어 50여 명을 포함해 지역 대리점주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대동은 교육을 통해 RT100의 주요 사양, 기능, 개발 콘셉트 등을 제공하고 수리 및 유지 보수에 필요한 기술을 전달했다.
한편 대동의 RT100은 작업자가 농작물을 수확하는 동안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추종하거나 지정된 장소로 자율 이동하는 운반로봇이다. 적재물 하차 후에는 스스로 작업 위치로 복귀하며 조작이 간편해 농업인의 작업 효율을 높일 전망이다.
배터리로 작동해 소음이 낮고 매연이 발생하지 않으며 리프트 덤프 기능, 모바일 기반 원격 관제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기기에 탑승해 조작하지 않아도 돼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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