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한진 택배허브 찾은 조현민 "안전이 최우선"
한진 경영진, 동서울허브 등 핵심 거점 직접 점검
현장에 격려품 전달…'충분한 휴식' 당부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조현민·노삼석 한진(002320) 사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물량이 급증하는 택배 허브터미널 등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한진은 조현민·노삼석 사장이 수도권 택배 핵심 거점인 동서울허브터미널에 방문해 설 특수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진 경영진의 현장 방문은 지난 8일 경남 양산시, 15일 광주시에 이어 이달에만 세 번째다.
이번 전국 단위 현장 점검은 긴 연휴를 앞두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동서울허브터미널은 명절 기간 물동량이 급증하는 수도권의 대표 거점이고 광주지점은 광주·호남지역의 물류 거점이다. 양산은 부산광역권을 배후로 하는 핵심 지역이다.
경영진은 현장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 관리가 물류서비스 운영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조현민·노삼석 사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고객 만족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경영진은 각종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고 세부적인 상황을 살폈다. 현장 종사자들에게는 간식과 음료 등 격려품을 전달하고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이후 명절 특수기마다 경영층이 직접 작업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로 고객과 구성원 모두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택배 특별 관리 기간 산정에 맞춰 한진은 자체적으로 1월 13~27일, 1월 30~31일을 포함해 총 17일을 택배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배송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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