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베트남에 '스마트공장' 노하우 전파
현지 기업 등과 '베트남 VKIST 교류협력 간담회' 개최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베트남 기업인을 만나 스마트공장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지난 3일 베트남 VKIST 교류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베트남 대사관과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베트남 기업 Xuan Cau Holdings, IGD 등 총 8인으로 구성된 베트남 대표단을 초청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공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양국 교류 증진 및 상호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의 디지털전환 성공적 수행 지원을 위해 한국의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을 소개하고 한·베트남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구체적으로는 △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사업 추진현황 △국내 스마트공장 적용 및 성과 사례 △한국-베트남 간 스마트제조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VKIST와 협의해 스마트공장 ODA 사업의 지원모델 중 하나인 베트남 데모실증센터 구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사업의 세부계획 수립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베트남 데모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의사결정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ODA 사업을 위한 현지실사단을 구성해 이달 말 베트남을 방문하고 관계기관(베트남 MOST, SATI, 대사관 등) 협의, 현지 조사(기술 및 인프라), 사업설명회(수요발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한국 디지털전환 정부 지원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해 지속해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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