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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업가정신 56개국 중 6위…2년 연속 상승세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 조사 결과, 10점 만점 6점
창업 여건 전년 대비 개선…일반 성인 인식도 나아져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지난해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 지수가 56개국 중 6위를 차지했다. 2022년 9위, 2023년 8위에 이어 2년 연속 상승한 순위다.

창업진흥원은 '2024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GEM은 국가별 기업가정신 수준을 진단해 기업가정신과 경제 성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비영리 국제 연구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가 발표한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일본 등 5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국가별 전문가 및 일반 성인 대상으로 전반적인 창업 환경과 정부 정책, 창업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해 지수를 산출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기업가정신 지수는 10점 만점 중 6점을 기록해 전년보다 0.2점 상승했다. 2022년 5.7점, 2023년 5.8점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정부 정책, 교육 여건, 시장 환경 등 창업 여건에 대해 묻는 전문가 대상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시장 개방성 5.7점 △대외협력수준 5.8점 △초·중·고 교육 및 훈련 4.8점 △재무적 환경 5.4점 등 13개 지표 중 7개 항목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업 활동 여부, 창업 의지 및 동기, 기업가정신에 대한 일반 성인 대상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창업이 용이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0.2%로 전년 대비 1.5%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9.2%로 조사에 참여한 국가 중 2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일반 성인 조사 참여자 중 초기창업활동 중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1.7%로 전년 대비 1.5%P 증가했다.

창업가들의 주된 창업 동기는 '수입 창출'이 79.6%로 가장 높았다. 특히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를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10.2%로 전년 대비 6.4%P 증가했다.

최열수 창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 발표는 우리나라에 기업가정신이 점차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초·중·고교생부터 대학생 및 일반 성인 등 전 국민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h@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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