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쿠쿠홀딩스(192400)의 주주 환원 확대 기조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쿠쿠홀딩스가 올해 주당배당금 1200원으로 배당 확대를 지속했다"며 "배당 확대 (기조를) 기반으로 올해 주당배당금은 1350원, 배당수익금은 6.1%라고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쿠쿠홈시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현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쿠쿠홈시스는 구주 매출을 통해 기존 지분 62.5% 중 일부 지분을 현금화해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광고비 증가에도 고수익성 제품 판매 비중 확대 영향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올해 1월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내구 소비재 교체 지원 정책) 대상 품목에 전기밥솥이 추가되며 중국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쿠쿠홀딩스는 지난해 말 2024~2026년 3개년 배당정책을 공시한 바 있다. 쿠쿠홀딩스는 연간 최소 주당배당금을 1100원으로 설정하고 사업연도 말 기준 자회사 배당 수입의 70% 내외 수준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쿠쿠홀딩스는 매해 말일을 기준일로 배당을 실시한다. 올해는 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총금액은 372억 9406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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