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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관세도 25%" 폭풍전야…中企 피해 최소화 위한 상담회 개최

28일 서울 시작으로 전라·경기·충청·경상 권역 실시
미국 관세정책 최신 동향 공유·정부 정책자금 소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월 5일 경기 시흥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율촌을 방문, 미국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시행에 따른 영향 및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5/뉴스1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상담회를 개최한다. 중기부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라, 경기, 충청, 경상 등 광역권별 상담회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28일 오후 1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 K-비즈홀에서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가능성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지원 교육 및 현장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상담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의 최신 동향과 주요 제품별 관세 정책 변화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실무에서 알아야 할 철강·알루미늄 성분 함량 계산법, 관세 적용 대상 여부가 불투명할 때의 대응 방법 등 산업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중기부는 △관세 피해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패스트트랙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법인 현지 정착 정책자금 △15개 수출 애로신고센터 제도 등 관세 정책에 대응해 운영하는 제도를 안내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 과정에서 필요한 인증 획득 비용 지원 내용을 설명한다.

관세청은 지난 18일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의 미국 품목번호 290개와 한국 품목번호 간 연계표를 소개한다. 수출 신고 품목번호를 기준으로 국내 수출기업들이 관세부과 대상 품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관세대응 119 제도'를 통해 기업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그에 대한 대응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중기부 비즈니스지원단, 삼일PwC 등 민간 수출, 관세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출 관련 최신 정보와 애로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 참여가 가능하다.

중기부는 이번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4월 7일 전라 △4월 9일 경기 △4월 11일 충청 △4월 15일 경상 등 광역권별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소기업정책실장은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가 예고돼 있어 우리 수출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대응력 향상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 제공 및 수출 지원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향후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관세 대응 정보 및 지원 정책을 제공하고 애로신고센터에 접수된 애로는 긴급대응반 등을 통해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관세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인협회 등 9개 유관기관, 삼일회계법인·김앤장 법률사무소·관세법인 광장 등 전문 법률·회계법인, KB·신한·우리·하나 등 금융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글로벌화지원 원팀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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