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신한은행 '노란우산 상생지원금'…2.5만명에 10만원
올해 신한은행으로 가입·6개월 이상 부금 납부한 소상공인 대상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신한은행과 함께 '노란우산 상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불확실성과 장기화한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신한은행을 통해 노란우산에 가입하고 6개월 이상 부금을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상생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와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은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여·수신 우대금리(0.5%P) 제공 △저출생 극복 출생 축하금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동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노란우산 가입 업무 대행을 맡고 있다. 누적 가입자 수 30만명으로 전체 금융기관 중 실적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노란우산을 통한 소상공인 상생 지원에 나선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 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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