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쏘카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편의성 높인다
충전 방식 간소화…향후 오토차지 지원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 '워터'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403550)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워터는 우선 전국 워터 충전소에서 쏘카 충전 카드를 태깅해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에는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충전이 시작되는 '오토차지' 서비스를 쏘카 차량에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오토차지는 최초 1회 충전 이후부터 충전기 커넥터만 연결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급속 충전을 자동으로 제공하고 등록된 카드로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력으로 쏘카는 앱 내에서 주요 워터 충전소를 이용자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친환경 전기차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전국 단위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대원 워터 대표는 "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이 가능한 오토차지 도입을 포함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충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와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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