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미국 시장은 우리 중소기업 수출의 핵심 축"이라며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기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김성섭 차관이 대전의 화장품 제조사 셀아이콘랩을 방문해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차관과 대전세종충남 수출기업인협의회 회장인 성민규 셀아이콘랩 대표, 회원사인 수출 중소기업 3개 사 대표가 참석했다.

한 기업인은 간담회에서 "국내 경기가 어려워 그간 내수보다는 수출에 집중해 왔으나, 미국 관세정책의 변화가 빈번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혼란스럽다"며 선제적인 현장 밀착형 지원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섭 차관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통상환경에 따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출지원 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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