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시몬스는 경기 이천 시몬스테라스에서 진행한 '파머스마켓'이 누적 방문객 수 1만 1000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파머스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 시작한 행사로 이천 농가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 5월 1일부터 6일까지 총 10일간 시몬스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누적 방문객 1만 1000여명, 부스 매출 6000만 원을 기록했다.

오건농장(토마토), 온방(수제요거트·치즈), 라우딸기(딸기·딸기잼) 등 6곳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이천에서 직접 수확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몬스는 참여 품목이 겹치지 않게 했고 집기 제작부터 부스 설치, 디스플레이 등 판매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제공하는 등 참여 농가를 적극 지원했다.

시몬스 임직원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마련했다. 부스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이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매년 참여 업체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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