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기부, 포스코와 2019년부터 460여 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왔다. 올해 사업에서는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포스코와 거래 관계가 없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총사업비 4억 원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2억 4000만 원(60%)까지 지원받는다.

스마트공장 구축뿐만 아니라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기술 노하우도 전수할 수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평균 25년 이상의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지원 조직으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직접 취약 영역을 진단하고 밀착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참여기업은 사업 초기부터 포스코 그룹 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추진단의 현장밀착형 구축 가이드를 받을 수 있으며 환경, 에너지, 설비 진단 등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사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사업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현시점에서 전문 대기업이 축적해 온 제조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기중앙회도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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