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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도 IT 기술로"…잡코리아 'AWS 서밋 서울'서 사례 발표

생성형 AI '룹' 선보이고 내부적으로 AI 역량 강화

잡코리아, AWS 서밋 서울 2025 참가해 테크 플랫폼 구축 성공 사례 발표(잡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잡코리아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5'에 참가해 인적자원(HR) 테크 플랫폼 구축 성공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AWS 서밋 서울은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로 기업 및 정부 관계자, 개발자, 일반인이 모여 IT 업계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잡코리아는 국내 HR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자체 개발해 자사 서비스와 내부 업무 시스템에 적용하는 등 테크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모범 사례로 초청됐다.

'26년 역사의 새로운 도약, 잡코리아의 HR 테크 플랫폼 구축 여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조강진 잡코리아 AI채용플랫폼실 이사는 업력만큼이나 방대하게 쌓아온 구인·구직 데이터에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며 커리어 플랫폼으로 진화해 온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잡코리아는 1988년 서비스 출시 이래 정규직(잡코리아), 비정규직(알바몬), 외국인 채용(클릭), 채용 관리 솔루션(나인하이어), 차세대 명함 앱(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전통 시스템의 현대화를 추진했다.

또한 채용 시장 위축 속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이에 지난해 3월 한국어 기반 생성형 AI '룹'(LOOP)을 선보여 초개인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AI 전환에 집중했다.

AI 전담 조직을 새로 꾸리고 구성원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전략과제 수행 속도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빨라지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사내 '프롬프톤'을 개최했다. 프롬프톤은 명령어를 뜻하는 '프롬프트'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임직원들이 AI를 활용해 자신의 기획을 구현하도록 했다.

프롬프톤을 통해 이력서 코칭과 AI 면접, 커리어 여정을 돕는 '패스포트', 연봉 플래너 'AI 돈워리' 등의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실제 잡코리아 사업 및 서비스로 연계될 전망이다.

조 이사는 "앞으로도 HR에 특화된 AI를 지속 고도화해 채용 프로세스 전반을 새롭게 설계하며 채용 플랫폼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h@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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