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T(030200)가 갤럭시S25 사전구매를 취소당한 소비자에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권 등의 보상을 제안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갤럭시S25 사전판매를 취소당한 소비자에게 티빙 베이직·밀리의서재 12개월 무료 이용권 제공을 제안했다.

앞서 KT는 KT닷컴에서 진행한 갤럭시S25 사전판매에서 예약분의 상당수를 취소했다.

KT는 프로모션 당시 '선착순 1000명 한정' 문구가 누락돼 사전판매에 참여한 사람들의 구매분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T는 사과문자를 통해 취소된 예약건에 대한 보상으로 네이버페이 3만 원을 제시한 데 이어, 추가 보상을 제안한 셈이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KT가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규정을 위반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사실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금지행위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방통위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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