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패스 QR 본인인증 서비스 도입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이동통신 3사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간편인증 패스(PASS)를 통한 모바일운전면허·주민등록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PASS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병원에서 본인인증을 할 때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QR 스캔 방식을 적용한 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처음이다.
접수·진료·수납 시 환자가 PASS 앱에서 신분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병원에 전달되는 구조다.
입력된 정보는 국내 1위 결제부가통신망 사업자(VAN사) NICE정보통신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전달된다.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 위젯을 핸드폰 홈 화면에 미리 설치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이통 3사 관계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사례를 시작으로 PASS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전국 주요 병·의원은 물론 커머스, 금융 부문으로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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