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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첫날, 가입자 2만5000명 이탈…1만6500명 KT로

가입자 이탈 방어 위한 보조금도 효과…8729명 신규 가입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오전 경기 수원시의 한 SK텔레콤 직영 매장 앞에 고객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해킹 사태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이달 28일 가입자가 2만 5000명가량 순감했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 번호이동으로 순감한 가입자는 2만 5403명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을 이탈한 가입자들은 다른 이동통신사와 알뜰폰으로 빠져나갔다. 이날 KT(030200) 가입자는 1만 6570명이 순증했으며, LG유플러스(032640) 가입자도 8833명 순증했다.

이같은 SK텔레콤 가입자 순감은 해킹 피해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킹 사태가 알려지기 이전 4월 평일 기준 SK텔레콤의 번호이동 순감이 100~200명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00~250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또 지난 28일 시작한 유심 무료 교체 역시 사람들이 몰리면서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점도 가입자 이탈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다만 SK텔레콤이 최근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보조금을 크게 올린 것도 효과가 있었다. 지난 28일 기준 SK텔레콤으로 새로 가입한 가입자 숫자는 8729명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일부 유통망에서는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하는 가입자에게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짜폰'을 넘어 '차비'(페이백)까지 얹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Kris@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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