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오픈소스 개발자 대회 개최…6월30일까지 접수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SW 시대의 핵심 기반이자 글로벌 기술 경쟁력의 근간인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오픈소스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AI, 첨단SW 등 신산업 분야의 주요 기술인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자유롭게 소프트웨어(SW)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경쟁하는 대회다. 올해 19년째를 맞은 공개SW 개발자 대회 명칭이 변경됐다.
오픈소스 개발에 관심 있는 국민(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과제 유형은 △자유과제(AI분야, 신기술 분야) △지정과제(기업형, 사회문제형) △지속발전과제 3가지다. 참가자들의 SW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과 현업 오픈소스 개발자 멘토링이 제공된다.
각 참가자(팀)는 오는 8월 21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하며, 1차 서면평가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40개 내외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이후 선발된 팀들은 약 한 달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쳐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총 21개 수상작이 선정된다.
이번 대회는 총 6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예의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선정된 학생부와 일반부 각 1팀씩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오픈소스 개발자 대회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혁신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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