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의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가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글로벌 모바일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캐주얼한 액션 플레이와 PvP(유저간) 대전의 재미를 결합한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이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CBT를 통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번 CBT에는 약 10만 명의 유저들이 최종적으로 참여했다. 이 중 해외 참여자가 76%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한국과 미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해당 CBT 참여자들이 게임에 몰입한 시간은 전투 플레이로만 총 3만 시간에 달했다.

게임 만족도는 4점 만점에 3.3점 이상, 참여자의 90% 이상이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 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유저들은 3D 모델링을 통해 탄생한 매력적인 쿠키들과 각각의 개성이 녹아있는 스킬 액션에 가장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모드 중에서는 '캐슬브레이크'의 전투 참여율 및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참여자들은 거북이를 점령해 상대팀의 성을 파괴하는 색다른 재미와 전략적인 플레이에 높은 점수를 줬다.

스펠카드 반응도 뜨거웠다. 참여자들은 "계속 전투에 변수를 만들어서 전략적인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좋은 시스템", "스펠카드로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CBT 데이터와 참여자 설문 결과를 토대로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게임 완성도를 높인다.

콘텐츠를 한층 더 확장하고, 캐릭터·스펠카드 밸런스 조정, 시스템 안정성 개선, 매칭·전투 환경 최적화 등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키며 오는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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