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연구소에 올해에만 약 29억원을 지원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기정통부는 우수 R&D역량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지원해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한 'K-HERO(Korea-Highest Excellence R&D Organization) 육성·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K-HERO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연구소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 창출과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기술혁신을 돕는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고, 올해에는 선정된 기업연구소에 28억 8200만원을 지원한다.

'K-HERO 육성·지원사업'은 연구소의 역량에 따라 △글로벌 선도연구소 육성사업 △기업 R&D 역량강화 지원 2.0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선정된 연구소는 과제당 2~4년간 최대 31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제 신청 기간은 3월 20일까지고 25일과 26일에는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관에서 사업설명회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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