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 1분기 매출 538억…"타이탄콘텐츠 투자 성과"
영업손실 4억원…전년비 54% 개선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스퀘어(402340)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8억 원, 영업손실 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4% 개선됐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52억 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앞서 드림어스컴퍼니는 글로벌 엔터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2023년 케이팝 기업 타이탄콘텐츠에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방식)의 초기 투자사로 참여한 바 있다. 타이탄콘텐츠가 최근 시리즈A 투자 라운드의 1차 클로징을 마무리하며 지분가치가 상승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는 이용자들이 가장 편안하게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사용 패턴 기반의 'FLO케어'를 올해 선보였다. 또한 국내 음악 플랫폼 중 최다인 1억곡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며 글로벌 음악 플랫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음원·음반, 굿즈(MD) 및 공연 사업은 신규 콘텐츠 발굴 및 파트너십 확대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구조를 개선하고 기획사와의 IP 협업 과제 발굴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동훈 드림어스 대표는 "뮤직·엔터 중심의 빠른 사업 재편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가시적인 실적 개선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경영 효율화를 지속하고, IP 유통 매출 증대와 함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엔터테크 기반 수익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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