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5] 유상임 장관, LGU+ 홍범식 만나 "민관협력해 위기 극복"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 '익시오'에 구글 제미나이 붙여 고도화
- 손엄지 기자
(바르셀로나=뉴스1) 손엄지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5 현장을 방문해 홍범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와 만나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30분까지 LG유플러스 미팅룸에서 홍 대표와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 속에서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현재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민관이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익시오'가 구글의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이라며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3월 3일부터 6일까지 MWC 2025에 참석해 한국 ICT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 유 장관은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주요 이동통신 기업 부스를 방문하고,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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