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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영주, 명곡 3편 선보인다…4월 '정오의 음악회'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4월 10일
'지킬앤하이드' 속 명곡을 국악관현악 연주로

뮤지컬 배우 정영주. 4월 '정오의 음악회'에서 '정오의 스타' 무대에 오른다.(국립극장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드라마·영화 등 매체와 무대를 활발히 넘나드는 30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오는 4월 '정오의 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4월 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공연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김백찬 작곡의 '얼씨구야'가 연주된다. 이 곡은 국립국악원이 제작한 '듣고 싶은 우리음악' 시리즈에 휴대전화 벨소리용 음원으로 처음 수록됐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메트로(1~4호선) 환승역 안내방송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바 있다.

이어 '정오의 협연' 순서에서는 지난해 선발된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 다섯 명의 연주 실력을 차례로 확인할 수 있다. 피리 단원 오경준이 태평소 시나위를 위한 국악관현악 '태평'을 선보인다. 원곡은 대금산조 명인 서용석이 스승 방태진의 태평소 시나위 가락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악 합주곡인데, 이정호 작곡가가 국악관현악 형식에 맞게 편곡했다.

관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 '정오의 리퀘스트'에서는 25년 전 20대 시절 직장에서 만난 동료 언니를 공연장에서 다시 만난 관객의 사연을 전한다. 그 시절 감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신청곡 '칵테일 사랑'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서 들려준다.

대중가요·판소리·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 스타들과 함께하는 '정오의 스타'에선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출연한다. 1994년 뮤지컬 '스타가 될 거야'로 데뷔한 이후 '명성황후' '레베카'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동을 펼쳐 왔다. 정영주는 이번 무대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띵크 오브 미(Think Of Me)', KBS2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 들려준다.

지휘자가 추천하는 국악관현악 '정오의 초이스'에서는 강상구 작곡의 국악관현악 '휘천'을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대한민국작곡상 수상작으로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작품이다.

해설은 아나운서 이금희,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는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피리 단원 오경준(국립극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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