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에 새바람 분다…서울남산국악당 '젊은국악 단장' 공모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남산국악당이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연을 개발하고자 청년 예술가를 발굴한다.
국악당은 '젊은국악 단장' 사업에 참여할 청년 예술가를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젊은국악 단장'은 장르 구분 없이 총 4팀을 선발해 시연회(쇼케이스) 창작지원금(200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또한, 시연회 참가자 중 최종 2팀을 선발해 본공연 제작지원금(1000만원)을 비롯해 프로필 및 공연 실황 사진, 영상 촬영 등 홍보마케팅과 연습공간을 제공한다.
본공연을 통해 '2025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팀에게는 2026년 서울남산국악당 기획공연의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10월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서울아트마켓 협력 쇼케이스 무대에서 국내외 공연관계자에게 신작을 선보일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 40세 미만의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 및 단체다. 오는 4월 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국악당 관계자는 “전통에 동시대적 가치를 담아내는 신진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예술 분야의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17년 서울시와 크라운해태가 체결한 서울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된 청년국악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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