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에 최빛나 큐레이터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2026년 베니스비엔날레 제61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으로 최빛나 큐레이터를 선정했다.
최빛나 큐레이터는 2016년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2022년 싱가포르 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네덜란드 카스코 아트 인스티튜트(Casco Art Institute)에서 2008년부터 2023년까지 디렉터로 재직했다.
그는 전시기획안 '해방 공간. 요새와 둥지'를 통해 한국을 넘어 분열과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연결/연대에 대한 사유와 회복력을 감각하는 기념비로서의 한국관을 제안했다.
한편 1895년부터 시작된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이다. 제61회 비엔날레는 2026년 5월 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7개월간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될 예정이다.
art@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