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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37명과 함께 만드는 야외 오페라…6월, '마술피리' 개막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6월 1~2일…전석 무료

지난해 열린 서울시오페라단의 2024 야외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 모습(세종문화회관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오는 6월 광화문광장에서 13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오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6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서울시오페라단은 제3회 광화문광장 야외 오페라 '마술피리'를 6월 1일과 2일 오후 7시 30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선보인다. 2023년 비제의 '카르멘', 지난해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야외 오페라 무대다.

'마술피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가 작곡한 독일어 오페라로, 그의 마지막 오페라이자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왕자 '타미노'가 납치된 공주 '파미나'를 구하기 위해 시련을 겪으며, 마침내 사랑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순영·양귀비·이하나·문현주, 테너 김성진·이명현, 바리톤 박정민·공병우, 베이스 이준석·최공석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또한 한경아르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137명의 시민예술단이 합창으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앞서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월, 이번 무대에 참여할 시민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서울시민은 물론 광장을 방문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관람 신청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예약은 1인당 2매, 1회 공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서울시오페라단 창단 40주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술피리'를 선정했다"며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이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감동과 위안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오페라단 야외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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