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이 신진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영디자이너 굿즈 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해치&소울프렌즈'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디자인 상품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상품화 와 유통 연계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DDP 외형·역사·소재를 반영한 상품과 해치&소울프렌즈 관련 상품이다.

재단은 분야별 5팀씩 총 10개 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개발 주제 분야는 공예품, 생활소품, 문구사무, 디지털 전자제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 전반을 아우른다.

최우수상(1팀 500만원), 우수상(3팀 각 300만원), 아이디어상(6팀 각 100만원)으로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DDP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 입점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메종&오브제(Maison&Objet)'서울관에 수상작을 전시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 참가 신청은 '라우드소싱'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재단과 DDP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신진 디자이너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기회"라며 "DDP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도전 무대와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 상품이 탄생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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