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2025년 미디어 리터러시 행사' 개최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청소년 체커톤 대회'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정보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2025년 미디어 리터러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제6회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 '제7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로 구성된다. 두 행사를 통합하는 시상식도 마련된다.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은 전 국민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실천 캠페인으로, 뉴스 읽기를 일상화하고, 뉴스를 스스로의 언어로 사유하는 '뉴스일기' 작성을 통해 문해력과 정보 분별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기'라는 친숙한 형식을 활용해 뉴스·미디어 리터러시의 일상적 실천을 이끌어내는 참여형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일기장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7월 31일까지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다양한 뉴스를 자유롭게 읽은 후, 이를 바탕으로 뉴스일기를 30회 이상 작성해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개인 부문과 우수지도자 부문에서 총 77명을 선정, 총 56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의 뉴스 읽기·쓰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일기장 제출이 많은 상위 3개 학교에는 총 50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체커톤' 대회는 팩트체크를 기반으로 청소년의 분별 있는 뉴스 및 정보 소비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재단에서 매년 시행하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사실 여부를 검증한 뒤, 그 과정과 결과를 담아 리포트와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는 팩트체커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환경'으로, 관련 허위조작정보를 검증하고 바로잡는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 접수는 5월 22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각 교급별로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팀이 결정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총 34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팀 3개 팀에게는 각각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상과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두 행사의 통합 시상식은 11월 15일에 통합 개최되며, 뉴스와 팩트체크에 관심 많은 학생들을 위한 강연과 다양한 체험도 준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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