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군종교구 첫 청년대회…군장병과 가족 대상
4월 1일부터 3일까지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천주교 군종교구가 청년대회를 4월 1일부터 3일까지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개최한다. 군종교구가 교구 차원의 청년대회를 마련해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주님께 희망을 둔 이는 지칠 줄 모르고 걸어갑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청년대회는 첫날에 교구장 서상범 주교의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소개, 십자가의 길, 떼제 기도 순으로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토크 콘서트, 푸드트럭을 이용한 조별 친교 시간, 골든벨, 힐링 콘서트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마지막 날에는 일반 교구 세계청년대회 연계 행사 및 신학교·성소국 사제단 만남, 폐막 미사로 대회의 막을 내린다.
군종교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에서 복무하는 청년 장교·부사관·병사, 그리고 청년 군무원 및 군인 가족의 신앙 활성화를 적극 꾀하고, 장병들이 전역 이후에도 소속 교구와 연계되도록 잘 인도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장병, 군인 신학생, 군무원, 군인 가족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종교구와 소속 본당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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