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내년 군정운영 방향을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 로드맵 마련과 의료·복지서비스 강화, 관광·산업도시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잡았다.

구 군수는 이날 군의회에 예산안 제출과 내년도 군정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군정 주요 계획 중 인구·교육분야는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 로드맵에 따른 실천계획 이행, 거창초 학교복합화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본격 추진, 대학생 학자금 지원, 청년임대주택 건립이다.

정주분야는 거열산성 진입도로 완공과 1교 재가설이 포함된 김천리 자연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 김천지구 도시재생사업, 웅곡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공동주택 밀집지역 공영주차장 조성이다.

의료·복지는 거창 화장시설 건립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부지조성 착공,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 커뮤니티센터 건축설계 공모 시행, 육아드림센터 건립 사업 본격 추진이다.

문화·예술은 아트갤러리 건립 착공, 연극예술복합단지 조성, 빈집을 활용한 문화·예술인 체류 공간 마련 등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다.

관광은 수승대 야행 관광인프라 조성, 거창 창포원 생태관광문화복합사업 착공 및 유료화, 거창한 산마루길 조성 사업, 덕유산 둘레길 조성 사업, ‘거창 치유산업 특구’ 신청 추진이다.

체육은 거창 친환경 에콜리안 골프장 직영 운영, 제2 창포원 체육시설 내 축구장과 풋살장 준공과 36홀 파크골프장 개장이다.

농업은 청년귀농인 대상 귀농 홈 조성, 유기농복합단지 조성 착공, 엽채류 생산 보급형 스마트팜 시범운영, 동산마을 농촌 공간 정비사업 시행이다.

산업은 스마트승강기 실증시험 타워와 제2시험타워 준공, 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 공사, k-에스컬레이터 본격 생산, 남부 우회도로 조기 착공이다.

구 군수는 "내년은 관광도시를 넘어 지역소득 창출과 상생이 이루어지는 관광·산업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끄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청년이 정착하고 살고 싶은, 미래가 있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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