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종합청렴도 평가서 2년 연속 2등급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과 부패 요인 등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평가에서 기관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 실적을 반영하는 '청렴노력도' 분야에서 전체 공공기관 평균 점수(83.5점)보다 높은 93.6점을 획득했다.
그동안 △청렴 추진체계 강화 △부패통제시스템 강화 △부패취약 분야 집중 개선 △공감하는 청렴 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에 중점을 두고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해 온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
교육청은 기관장 주재 반부패 정책 총괄 플랫폼인 '청렴추진기획단' 운영을 통해 청렴 정책을 결정하고, MZ세대 청렴협의체, 청렴시민감사관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소통 중심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또 부패취약 분야 예방 중심 감사 활동 전개, 자체 청렴도 진단·평가 등 자율적 점검시스템 구축, 부패 공직자 신고 활성화, 외부 시민감사관 확대 운영 등 부패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방보조금 집행 실태 특정감사, 보조금 회계 집행 기준 정비, 회계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공공재정 누수를 예방했다.
김동현 교육청 감사관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책임·공정·투명한 청렴 가치를 실현하는 업무 추진을 통해 가장 청렴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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