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난해 12월 고용률 56.7%…전월보다 취업자↓·실업자↑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는 전달과 1년전보다 줄었고 실업자는 전달,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늘었다.
1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고용률은 56.7%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3%p 하락했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p 높은 4.3%로 기록됐다.
취업자는 약 165만 4000명으로 전달보다 4만 2000명이 감소하고 1년 전보다는 1만 6000명이 줄었다.
취업자 추이는 지난해 7월 170만 5000명으로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한 뒤 8·9월 170만 명, 10월 169만 9000명, 11월 169만 6000명, 12월 165만 4000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제조업은 3만 1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2만 3000명, 건설업은 1만 6000명, 농림어업은 8000명이 감소했다.
실업자는 7만 5000명으로 전달보다 3만 9000명,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1000명 늘었다.
실업자 추이는 지난해 7월 5만 1000명부터 꾸준히 감소하다 10월 3만 4000명, 11월 3만 6000명, 12월 7만 5000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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