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디자인 혁신 포럼 개최…'글로벌 디자인 도시' 비전 제시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강연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는 24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부산의 디자인 펀더멘탈' 주제로 '제1회 도시디자인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시정 전반에 걸쳐 창의적인 디자인 관점의 도시 공공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부산 디자인 혁신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협의체 주관으로 열리는 첫 번째 행사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디자인 부산을 위한 32개의 질문'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권 위원장은 부산이 가진 산·강·바다 등 풍부한 디자인 자원, 도시디자인 정책의 출발점, 디자인 시정과 시민사회의 협력, 디자인 대학과 도시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 구·군, 지역 주요 공공기관 및 도시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포럼에 참가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도시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뿐만 아니라 구·군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출발점이 돼야 하므로, 시와 구·군, 공공기관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앞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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