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검출…방역 강화

큰기러기 폐사체서 검출…인근 야생조류 예찰지역 지정
주남저수지 등 주요 철새도래지 13곳 탐방로 전면 폐쇄

경남 창녕군 한 오리농장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가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는 모습(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H5N1)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7일 주남저수지에서 큰기러기 폐사체를 수거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를 맡긴 결과 전날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는 폐사체 발견 지점 인근을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10㎞ 이내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인근 가금농가에 대해 실시한 긴급 예찰에서는 AI 의심증상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겨울 경남에서는 지난달 13일과 15일 창녕군과 거창군 육용오리 사육농장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바 있다.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사례는 지난해 11월25일 김해 해반천 야생조류 배설물에서 확인된 데 이어 이번이 2번째다.

도는 전국적인 AI 확산세에 방역 조치를 강화해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일 시행한 강화된 방역대책에 따라 거점소독시설 20개소 외에 통제초소를 당초 10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농장별 1대 1 전담 공무원(312명) 배치로 매일 예찰을 통해 AI 의심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또 주남저수지를 비롯해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13곳에 대해 탐방로를 전면 폐쇄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jz1@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