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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화재 여객기' 이동…폐쇄했던 김해공항 주기장 정상 운영

3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에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5.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3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에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5.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지난달 화재가 난 에어부산 여객기(HL7763·A321-200)가 안전 점검을 마치고 부산 김해국제공항 내 훈련용 비행기 주기장으로 옮겨졌다.

12일 에어부산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에 따르면 화재 항공기는 전날 55번 주기장에서 51번 주기장으로 이동했다.

51번 주기장은 김해공항 주기장 40곳 중 훈련용 비행기가 주로 주기하는 공간으로서 이용률이 낮다.

사조위는 지난 6일 화재 항공기 이동을 위해 양쪽 날개에 실려 있던 3만 5900파운드(lbs) 상당의 항공유 배유 작업을 완료했다. 사조위는 또 안전 점검을 거쳐 기체를 절단하지 않고 토잉카(트랙터 트럭)를 통해 견인했다.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해 폐쇄 조치됐던 공항 주기장 3곳은 사고 항공기 이동 후 포장면 평가 등 손상 여부를 확인한 뒤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사조위는 이번 주까지 조사팀 4명이 현장에 상주해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15분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55번 주기장에 주기 중이던 에어부산 여객기 내 뒤쪽에서 발생한 화재로 해당 여객기가 전소(양측 날개와 엔진은 미손상)됐다.

해당 여객기 승무원 6명을 포함한 탑승자 176명은 비상탈출에 성공했지만, 이 과정에서 7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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