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안철수 "조기 대선 대비해야…나는 이미 검증된 후보"

부산시의회서 기자간담회 "이재명, 개헌 논의에 적극 나서야"
"중앙정부 권한 지방정부에 대폭 이양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비공개 면담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여권 내 유력 대권주자로서 나는 이미 검증된 후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지만 이제는 대비해야 하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조기 대선이 이뤄진다면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가 중요한데, 청년층과 중도층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결국 대선 승리를 결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여론조사에서 20~30대에서 모두 이겼던 사람은 저와 홍준표 대구시장밖에 없었다"며 "확장성이 증명된 나를 중심으로 뭉치는 게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헌 문제에 대해선 "개헌이 논의된다면 지방분권이 반드시 명시돼야 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가 가져올 수 있도록 헌법적 보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그러면서 "87년 체제 이후 다섯 명의 대통령이 감옥으로 갔다"며 "이 제도가 지속된다면 다음 대통령도 누가 되든 불행하게 될 수밖에 없는 만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개헌에 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부산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통과와 산업은행법 개정안"이라며 "국회에서 민주당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답답하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개헌을 통한 지방 분권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개헌이라는 이슈에 지방정부, 지방분권, 균형성장 부분이 헌법에 명시되고 거기에 걸맞게 여러가지 중앙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법적 권한을 지방정부에 대폭 이양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syw5345@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