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지역의 15개 명산 완등 인증 사업 ‘오르GO 함양’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 캐릭터 공모전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군의 대표적인 산악 관광 콘텐츠인 ‘오르GO 함양’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 친근감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오르GO 함양’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산악 완등 인증 사업으로 지리산과 덕유산 등 해발 1000m 이상 지역의 명산 15곳을 오르면 완등 개수에 따라 함양사랑상품권 등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는 군청 누리집 '소통참여/공모전' 게시판에 내 신청서를 내려받아 창작 캐릭터와 응용 디자인 등과 함께 내달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5월 말 군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금상(1명) 300만 원, 은상(1명) 100만 원, 동상(3명) 각 50만 원의 상금도 있다.

선정된 캐릭터는 ‘오르GO 함양’ 사업의 홍보물,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캐릭터 공모전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를 발굴해 ‘오르GO 함양’이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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