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빈국 콜롬비아…심사위원 11명 공개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올해 열리는 제42회 BISFF 주빈국과 심사위원단 11인을 8일 공개했다.
BISFF는 매년 한 국가를 주빈국으로 지정해 영화, 시네아스트(영화감독), 역사, 예술, 문화 등을 소개한다. 올해는 콜롬비아가 주빈국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BISFF 개최 이후 처음으로 남미 국가에서 지정된 사례다.
BISFF 프로그램 중 하나인 부분 경쟁영화제는 매년 전 세계에서 출품된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예심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작품들을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영될 작품을 선정하는 심사위원단은 김미영 감독, 김현주 감독, 김영진 로케트필름 대표, 심현정 영화음악 감독, 김지연 영화평론가, 전찬영 감독, 이상용 부산 국제 어린이 청소년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하이메 만리케 콜롬비아 보고타 단편영화제 위원장, 베르나르 파이앙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프로그래머, 한자니 라트나비부샤나 스리랑카 영화평론가, 세르히오 카브레라 콜롬비아 감독이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쟁영화제 국제경쟁, 한국경쟁, 아시아 작품 대상 '넷팩', 학생 제작 영화 대상 '오퍼레이션 키노' 등 4개 부문에서 작품 12개를 선정하고 폐막식 때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24~2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경쟁영화제 시상은 29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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