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월 수출 전년 동월 대비 4.7%↓…무역수지 9개월만 흑자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은 4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무역수지는는 9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12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7% 줄었다.
국가별 수출 현황을 보면 EU(44%), 중남미(28.9%) 등으로의 수출량이 줄었다.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63.8%), 선박(53.8%), 철강 제품(11.1%) 등이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12억달러를 기록했다. 중남미(57.1%), 중국(19.6%) 등에서 수입이 늘었으며 품목별로 보면 자본재(8.2%) 수입이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000만 달러로 9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흑자국은 중국(3억 900만 달러), EU(3100만 달러), 일본(3000만 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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