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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꺼졌지만…부상 진화대원 5명 한달 가까이 입원 치료 중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던 1명 상태 '호전'

산청 산불진화대원들의 차량과 소방 장비. 2025.3.24/뉴스1 한송학기자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 산불로 부상을 입은 창녕군 산불진화대원 5명이 사고를 당한 지 한 달 가까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18일 창녕군에 따르면 산청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가 부상을 입은 진화대원 5명이 창원과 진주의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큰 부상을 입어 호흡 곤란과 폐렴 증상 등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1명도 상태가 호전돼 최근 일반병실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 중이다.

이들 진화대원은 산불 진화 작업 중 화염에 갇혀 몸 뒷부분과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지난달 22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군에서는 이들의 치료와 피해 회복을 위해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지원하고 있다.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며 전국의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1명도 최근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받고 있다. 산재와 관련법에 따라 가능한 부분은 절차에 따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화상 치료의 특성상 오랜 기간 지속해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산청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가 피해를 입었다. 진화 작업 중 화염에 휩싸인 이들은 임도 개설을 위해 생겨난 흙을 깎아낸 절토 구덩이에 엎드린 채 몸을 피했고 불길이 지나가면서 부상을 입었다. 함께 진화 작업에 나선 진화대원 3명과 창녕군 공무원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ha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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