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동 단독주택 화재 2명 경상…촛불 부주의 추정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17일 오후 10시 44분쯤 부산 동래구 사직동 2층짜리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31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77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22분 뒤인 오후 11시 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촛불 사용 부주의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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