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수의사회 "업계와 상생·아시아 대표 국제학회 만들겠다"
6월 부산수의콘퍼런스 후원설명회 개최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부산시수의사회가 오는 6월 28일과 29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수의컨퍼런스(부산수의콘퍼런스)를 아시아 대표 국제학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수의사회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업들을 초청해 '제8회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설명회'를 진행했다.
김영기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예상 참가 인원은 3000여 명이다.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외국 수의사들과 200여 명의 미국수의과대학협회(ISVA) 학생들이 참석해 수의학의 최신 지식과 연구를 공유한다.
벡스코 컨벤션홀 전층 10개 강의실에서 심장, 응급, 영상 등 분야로 나눠 동물병원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치료에 필요한 임상 교육을 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수의과대학에서 동물에게 심장이식술을 최초로 시도한 John Bonagura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명예교수부터 △Joshua Stern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교수 △Ronald Hak Long Li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교수 △Rustin Moore 오하이오주립대 교수(ISVA 회장) △Vanessa Barrs 홍콩시립대학교 교수 △Herny Yoo 웨스턴대학교 외래교수 등이 방한해 외과, 심장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비즈니스컨설팅회사 BLT 기술·혁신그룹의 Bruce Truman 회장은 반려동물 산업 시장 발전 방향과 컨설팅 관련 강의에 나선다.
또한 더 많은 참가자들이 부스를 둘러볼 수 있도록 오픈부스를 꾸며 기업들의 만족도를 올릴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해운대, 광안대교, 센텀시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상덕 한국펫사료협회 회장은 이번 후원설명회에 참석해 "부산수의컨퍼런스가 국내를 넘어 최고의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수의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지역 수의사회에서 보지 못한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부산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업계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해피펫]
news1-1004@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