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다음 달 24일 부산경남 지역 최대의 컬러 러닝 페스티벌 '2025 컬러레이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레드·그린·블루 등 준비된 컬러 존에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온몸에 맞으며 뛰는 이색 마라톤이다. 기록 경쟁에서 벗어나 디제잉과 댄스 공연을 즐기며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색다른 러닝 페스티벌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수는 총 600만 명이 넘는다.

부산경남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레이스는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더비랜드~호스아일랜드~빅토빌리지 약 3㎞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곳곳에 설치된 컬러 구간에서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 체험존, 포토존, 브랜드 협찬 부스에서 행사를 즐기고 이벤트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유명 DJ가 진행하는 댄스파티와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싸이버거'와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 비와이(BewhY)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 선글라스, 컬러파우더 등의 기념품 패키지가 증정되며 완주 뒤에는 음료와 비스킷 등 간식류가 제공된다. 참가자 접수는 컬러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되며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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