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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공장서 불…3200만원 재산 피해

27일 오전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7일 오전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27일 오전 11시 47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본 인근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관련 신고는 45건이 잇따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2시 29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날 공장은 휴일로 인해 가동되지 않았다.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공장 외벽에 쌓여 있던 쓰레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일부가 타고 내부 기계와 집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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