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합천·거창·산청·함양)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쌍둥이 양수발전소 유치 등 현안 사업 원활한 추진의 지원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군의 주요 현안·역점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점사업으로는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 합천운석충돌구 관광 자원화 등 관광·체육, 합천수중보 수리시설 정비 등 농업 기반, 생애주기 치유팜 빌리지 조성 등 희망복지, 역세권 주변 골프장 조성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를 설명했다.

현안사업으로는 쌍둥이 양수발전소 건설 추진, 초계면 도시재생 공모, 국도 24호선 마령재 터널 개설,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 한국인 원폭 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가축분뇨 공공 처리 시설 개선 및 축산 악취 개선,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조성 등 10건을 국가 정책 반영 및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합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고 긴급한 사업에 대해 애정을 갖고 챙겨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군의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체 유치, 관광 연계 등 경남 서부 4군의 발전을 위해 합천군에서도 관련 사업들을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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