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이 7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수상했다.

함양군은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상을 받은 함양 산양삼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백두대간 고산지대, 해발 500m 이상의 청정 지역에서 재배돼 품질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군은 전국 최초로 산양삼 생산이력제를 도입하고 2021년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완료해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 인증받았다. '함양 산양삼 지킴이' 운영으로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산양삼 생산 신고 면적 1위로 2021년에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해 함양 산양삼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였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 기반 위에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군민과 함께 만든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함양 산양삼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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