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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봄 축제·행사장 상춘객 북적…화창한 연휴 즐겨

진주선 논개제·도민체전…산청 철쭉·합천은 작약꽃 만개

진주성을 찾은 방문객들이 논개제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2025.5.4/뉴스1 한송학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5월 연휴 기간 중 화창한 날씨를 보인 4일 경남 곳곳은 봄 축제와 행사, 체육대회가 열리면서 인파로 붐볐다.

진주에서는 논개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면서 주 행사장인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을 기리는 행사다. 진주만의 독특한 교방 문화도 즐기고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이들 행사장에서는 논개 깃발전과 진주 교방 의상 대여, 악기 연주 체험, 스템프 투어, 해설사가 들려주는 진주성 이야기, 매직쇼, 코미디 서커스, 퓨전국악 '신비' 공연 등이 열렸다.

진주성 앞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와 플리마켓이 열렸고 남강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수상레저 체험이 운영됐다.

논개제는 6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진주에서는 지난 2일 개막한 '제64회 경남도민체전'도 5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18개 시·군 2만여 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해 36개 종목의 대회와 함께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우주항공홍보관, 실크등포토존,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포토존, 프린지공연, 파크골프홍보체험관, 하모팝업스토어, 진주진맥홍보관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로 붐볐다.

하동 화개면에선 지난 2일 개막한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5일까지 열리고 있다.

화개면 하동야생차치유관과 박물관 등 축제장에서는 천년을 이어온 하동 차 이야기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박물관에서는 특별전도 열려 신라·조선시대 차제구와 대한제국의 은 다구와 함께 추사와 초의선사의 친필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차 치유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차와 명상을 결합한 힐링 프로그램과 녹차족욕테라피를 즐겼고 차와 함께하는 북토크, 지리산 야생 암차밭을 걷는 천년다향길 걷기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야생차문화축제장과 인근 야생차밭에서 진행된 '하동소풍'은 차를 마시며 소풍을 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매산철쭉제(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5.4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청 황매산에서 ‘제41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고 있다.

방문객들은 철쭉제 행사장의 붉은 꽃밭을 거닐며 봄을 만끽했고 농특산물판매장, 향토음식점, 아로마와 족욕 체험장에서 휴일 한 때를 즐겼다.

합천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인 핫들생태공원에도 작약꽃이 개화를 시작해 붉은색과 분홍색으로 물들면서 인파로 붐볐다.

이 외에 도내 봄꽃 명소와 축제장은 화창한 휴일을 맞아 꽃구경과 봄 축제와 행사를 상춘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합천군 핫들생태공원의 작약꽃(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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