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고용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 최대 720만원 지원
청년취업도약지원금 최대 100만원 지원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손잡고 전국 최초로 지역 '지역 정착형 청년고용지원 모델'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청년 취업성공풀(Full) 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한다.
협약을 통해 시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1년간 고용유지 시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청년취업도약지원금을 지원한다.
권역별 청년구직관리책임제 지정·운영을 통해 구직상담부터 현장 탐방, 매칭,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고용청은 참여기업에 대해 청년 1인당 인건비 최대 720만 원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기업진단 자문과 고용여건 향상 등 밀착관리 서비스를 통해 청년 고용의 안정성과 기업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4일부터 올해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채용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시행 시점(5월 이후)과 관련해 올해 4월 1일부터 모집공고(5월 14일) 이전 취업한 청년도 사후 구직상담 참여 등 필수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 대상으로 인정된다.
신청자는 권역별 지정 취업 상담 기관의 청년잡(JOB) 코디네이터와 구직상담을 진행한 뒤 운영기관(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을 방문하거나 팩스, 전자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영자총협회 또는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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