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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촌 활성화 협약 공모 선정…420억원 확보

남부지역 성장동력 확보·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

합천군의 남부 재생 활성화 지역 사업 계획도.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2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군이 수립한 지역 발전계획을 정부와 합천군 간 협약으로 국비 420억 원을 5년간 지원해 양질의 생활 서비스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남부 재생 활성화 지역’이라는 비전으로 삼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207억원), 쌍백면 기초생활거점조성(40억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가회면 기초생활거점조성(40억원)과 농촌 공간 정비사업(59억원), 쌍백면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20억원) 등 총 12개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함양·울산 고속도로 개설에 따른 기회 요인을 잘 살리고 남부지역 기초생활 기반 조성으로 돌아오고 싶은 합천, 사람 살기 좋은 합천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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