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2차전지 산업 협의체 운영…"규제 개선 논의"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지역 내 2차전지 제조·재활용 업체와 함께 규제 개선 논의에 나선다.
낙동강청은 13일 경남도, 울산시와 2차전지 제조·재활용 업체와 함께 '2차전지 산업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는 2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정기적 소통과 협력을 통한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구성됐다.
삼성SDI, 디엔오토모티브, 세방전지, 고려아연, 코스모화학 등 주요 2차전지 제조·재활용 업체 9곳이 함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행 법령과 규제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향후 협의체 운영방향과 추진계획도 설정했다.
협의체는 상·하반기 각 1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어 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제도개선 과제 발굴, 환경부 건의 등 실질적인 정책 개선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또 2차전지 제조·재활용 업계를 상대로 환경안전 교육과 재난 사례 공유를 강화해 재난사고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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