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수박' 주산지 합천군 올해 첫 출하…전국 생산량 65% 생산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애플수박 전국 생산량 65%를 차지하는 경남 합천군의 애플수박이 13일 올해 처음 출하됐다.
합천군은 13일 애플수박 공동선별장에서 올해 애플수박 첫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합천 애플수박 작목반은 2017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올해 43 농가에서 14ha의 시설하우스에 애플수박을 재배한다.
올해 생산량은 50만 통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국 애플수박 생산량의 65% 정도를 차지한다.
이번에 출하한 애플수박은 당도 10브릭스 이상, 1~2kg 내외의 소형 크기로 껍질이 얇고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품종은 ‘나이스샷 플러스’이며 올해는 AI 비파괴 선별기 도입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로 출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애플수박은 군의 전략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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