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책상황실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운영한다.

기상특보에 따른 산사태 예측정보 신속 전파, 산사태 예방 활동 추진, 산사태 발생시 신속한 피해 파악 등 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도는 대책상황실 운영에 앞서 산사태취약지역, 산지전용지, 산불피해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변 거주민에 대한 비상 연락망, 대피소 및 민간조력자 지정 등을 현행화해 사전 위기 대응 준비태세를 완료했다.

지난 7일에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산사태 예방 대책 회의를 열어 여름철 산사태 사전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문정열 도 산림휴양과장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로 인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민이 산사태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대비·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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